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은 3~5번 아이언을 너무 힘껏 휘두르기 때문에 균형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샷이 좌우로 빗나가기 일쑤다.
롱아이언샷의 정확성을 강점이라고 말할 수 없다면 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헌터 메이헌의 플레이를 눈여겨보자.
백스윙과 다운스윙은 평소처럼 하되 임팩트 이후에 스피드를 늦추고 여유롭게 피니시로 진입하는 게 핵심이다.
손과 팔, 몸통을 부드럽게 움직여 피니시에서 양손이 어깨 높이에 이르렀을 때 스윙 에너지가 다 소멸되게 해야 한다.
부드러운 피니시는 임팩트에서 축적된 스윙 에너지를 모두 몸 밖으로 발산함으로써 균형과 컨트롤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.
게다가 샷의 정확성도 높여준다.
주말 골퍼들은 임팩트 구간에서 롱아이언 샷에 힘을 가하는 경우가 많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