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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드러운 것이 강함을 이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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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-01-23 16:51 조회895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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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드러운 것이 강함을 이긴다.

“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
스스로 확신하는 것이다“

그리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.


이 말은 골프스윙에도 곧 적용된다.

멀리보내기 위해서 골퍼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바로 부드러움 이다
오랫동안 선수생명을 유지하는 프로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유연한 스윙을 가진 선수들이다.

드라이버의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한다는
아마추어 골퍼를 만난 적이 있다.

그는 오직 비거리에만 관심을 가진 듯이 보인다.
스코어는 관심조차 없어 보인다.
그러나 실은 부끄러운 스코어를 감추기 위해서
비거리에 집착하는 듯 보인다.

라운드 도중에 만나는 가장 무서운 상대는 또박또박 치는 골퍼이다.
투 온은 할 생각조차 없는 것처럼 툭 툭 치며 앞으로 나가서 파를 적어내거나 보기를 적어낸다 더블 스코어는 찾기 어려운 골퍼의 유형이다.

또바기 골퍼는 쓰리 온 원 퍼트
장타자 골퍼는 투온에 투 퍼트 혹은 쓰리퍼트
누가 강한 골퍼인가?

대체적으로 단타자들은 숏 게임에 강하고 장타자들은 숏 게임에 약하다고 한다.

영 틀린 말은 아닌 듯하나 그들의 연습하는 상황을 지켜보면 장타자들은 드라이버 연습에 목을 맨 듯 드라이버 연습에 공을 들이고
단타자들은 숏 게임에 공을 들인다.
나는 이 차이라고 생각한다.

숏 게임에 강한 골퍼들의 유형은 부드럽다
성격도 유연하다.
그리고 어떤 상황이든 매우 적극적으로 즐긴다.
그에 반해 힘에 의존하는 골퍼들은
신체 뿐 아니라 행동까지 경직된 골퍼들이 많다


거리에 목숨 건 골퍼들은 비기너를 벗어나기 어렵다.
그리고 가끔씩 찾아오는 오비 선물을 피할 수 가 없다.
그리고 그는 하염없이 무너지고 골프는 어렵다고 볼멘소리만 늘어놓는다.
이런 상황을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고 하겠다.

골프채의 구성은 아주 흥미롭다
장타자든 단 타자든 나이가 많든 작든 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.
드라이버에서 퍼터까지 자신의 장단점을 살려서 강점을 만들면 비거리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.

‘들어서 툭 떨어뜨리세요.
그리고 마음껏 휘두르세요.
백코치가 레슨 중에 자주 사용하는 언어다.

그립을 강하게 잡으면 헤드의 무게는 상대적으로 약해진다.

두 팔에 힘을 주면 원은 작아진다.
볼은 내가 보내는 것이 아니라 헤드가 보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.

그립을 가볍게 쥐면 헤드의 무게는 가중된다.
볼은 멀리 간다.
두 팔에 힘을 빼면 (헤드를 들 수 있을 정도의 힘) 팔은 펴지고 원은 크게 그려진다.
다시 말하면 스윙아크가 커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원심력이 늘어나 볼은 멀리 보내게 된다.

골프에서 강함은 부상만 불러올 뿐 실익이 별로 없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치려는 심리는 무엇일까?

세게 쳐야 멀리 간다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.
부드럽게 쳐야 멀리 간다.

강하게 치는 것이 멋진 골퍼라는 환상에서 벗어날 때 드디어 멋진 골퍼가 된다.

숏 게임에 강한 골퍼가 비거리 골퍼를 이긴다.

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.(월간골프저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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